조각가 Duane Hanson 의 전시가 Parc de la Villette 에서 열리고 있다. 아트페어나 비엔날레에서 보다 더 많은 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다.
1925년에 태어나 1996년에 생을 마감하면서 그는 174개의 조각작품을 남겼다. 하이퍼리얼리즘의 대표작가라고 불리우덧 그의 조작품들은 생동감있게 관람객들을 끌어 당기고 있다. 마치 살아있는 것과 같아, 금방이라도 고정된 근육을 풀고 우리에게 다가 올것만 같다. 하지만, 그의 조각작품들은 조금의 미동도 없이 마치 시간이 멈추어 버린것 같은 공간에 관람객들만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들게 할 정도이다. Duane Hanson의 조각작품을 통해 관람객은 작가가 보았던 것을 그대로 전달 받는다. 그리고, 그가 말한 삶의 공허함을 느끼면서 오래동안 내 자신의 삶을 뒤돌아 보게 한다.
화창한 봄날, Parc de la Villette를 방문해, 잠시 또 다른 시공간으로 빠져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전시 기간 4월 21일부터 8월 15일
무료 입장
수, 목, 금, 일요일 :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 :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오픈
Pavillon Paul Delouvrier / Parc de la Villette – M° Porte de Patin
http://www.villette.com/fr/parc-villette-agenda/spectacles-tous/duane_hanson.htm